https://www.youtube.com/watch?v=cza5Gy7MqJA
이현석 이전이 바로크메탈 시초. 디오니서스.
나무위키가 있다!
https://namu.wiki/w/%EB%94%94%EC%98%A4%EB%8B%88%EC%84%9C%EC%8A%A4
한국의 락밴드. 국내 최초로 메이저 데뷔한 네오 클래시컬 메탈 밴드로, 기타리스트 이현석보다 앞서 국내에서 바로크 메탈을 했다. 참고로 영문표기가 Dionysus라, 디오니서스가 맞다. 보컬리스트인 이시영(본명 : 이승철)과 기타리스트 배재범을 주축으로 결성하였다.
1989년에 1집이 발매가 되었다. 1집 녹음 당시 배재범의 기타는 '픽업만 디마지오로 바꾼 이름없는 싸구려 국산기타였다'고 전해진다. 오죽했으면 솔로앨범 자켓 속의 빨간색 ESP 기타도 음반사 사장이 배재범의 기타를 보고 안쓰러워서 사준 것이라는 말이 있다. 곡의 대부분이 보컬이 없는 연주곡이라서, 상업성과는 담을 쌓은 채 철저히 예술성에 치중한 앨범이다. Sos나 metal hand 같은 곡들은 기존의 80년대 한국 락밴드와는 확연히 차별되며, 제대로 서양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990년에 발매된 2집은 보컬의 음색과 비중이 1집보단 많이 늘어난 한편 앨범의 완성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멜로디의 구성이 당대의 한국 락밴드와 차별화한 덕에 Although you leave me와 lessons of poeni war, power of anger라는 곡에서 폭발적인 사운드는 정점을 찍는다. The confession of condemned criminal은 보컬 이시영의 연기력, 제대로 된 피아니스트를 이용한 녹음 덕에 오페라풍 한국 락발라드의 명곡이다.
다만 대중적 인기는 못 끌었다 보니, 매니아들도 이 밴드의 존재를 겨우 알고 있는 수준이다. 1993년에 해체하고 활동 중단을 한 상태였으나, 2002년에 2집 앨범이 재발매되면서 재조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