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안에 제휴처에서 털어버리거나, 아니면 홈플러스 매장에서 느긋하게 쓰는 게 나음.
최근에 홈플러스 상품권 관련해서 뉴스 보다가 좀 놀람. 갑자기 "일부 사용 중단" 얘기 나오니까, 집에 굴러다니는 상품권 생각나면서 "설마 이거 못 쓰게 되는 거 아냐?" 싶어서 좀 알아봤음. 돈 날리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아서 정리해봄.
일단 뭐냐면, 3월 4일에 뉴스1에서 나온 기사 보니까 홈플러스가 CJ푸드빌, 신라면세점, CGV 같은 제휴처에서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음. 정확히는 3월 31일까지만 이 제휴처들에서 쓸 수 있고, 그 이후로는 안 된다고. 이유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들어가면서 재무 구조 조정한다고 하니까, 제휴처랑 계약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 듯함. 근데 이게 홈플러스 자체 매장에서는 영향 없대. 홈플러스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는 계속 쓸 수 있다니까, 당장 다 못 쓰는 건 아니라는 거.
나도 처음엔 "뭐야, 이거 다 무효화되는 거 아냐?"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상품권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냥 제휴처 범위가 줄어드는 거임. 홈플러스 측에서도 "상품권은 정상적으로 발행되고 매장에서는 문제없다"고 공지했음. 그러니까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이런 데), 신라면세점, CGV에서 쓰려고 했던 사람들은 3월 안에 써야 하고, 못 쓰면 홈플러스 매장으로 가라는 얘기임. 유효기간도 원래 상품권마다 다르니까 그건 또 확인해야 함.
근데 솔직히 좀 찝찝한 건 맞음. 홈플러스가 지금 기업회생절차 신청한 상태라 재무 상황이 안 좋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잖음. 3월 4일에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는데, 이게 받아들여지면 부채 상환 유예되고 영업은 계속 된다고 함. 그러니까 당장은 망한다거나 상품권이 휴지조각 되는 건 아닌데, 장기적으로 보면 불안한 것도 사실임. 그래도 매출이 7조 넘고 부동산 자산 4조 7천억 있다고 하니까, 회생 잘 되면 문제없을 수도?
결론적으로, 돈 날릴까 걱정된다면 일단 3월 안에 제휴처에서 털어버리거나, 아니면 홈플러스 매장에서 느긋하게 쓰는 게 나음. 나 같으면 그냥 홈플러스에서 장 보고 끝낼 듯. 근데 이 상황 보면서 든 생각이, 상품권 선물 받을 땐 좋았는데 이런 뉴스 터지니까 좀 귀찮네 싶음. 혹시 상품권 잔액 많거나 제휴처에서 꼭 쓰고 싶은 사람 있으면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듯. 더 아는 사람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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